2002년 크리스마스 때 세현이가 다니는 짐보리에서 산타 할아버지가 아기들에게 선물을 나눠주는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물론 선물은 부모들이 미리 준비해서 산타에게 건네주는 형식이었습니다.
푸우 핸드폰은 이벤트를 위해 Mani가 인터넷에서 주문해 구입 한 장난감입니다. 세현이가 워낙 어렸을 때부터 전화기를 좋아해서 어른들이 쓰던 망가진 전화기로 놀았는데 이제야 제대로 된 세현이 만의 전화기를 가지게 된 셈입니다.
(이 장난감을 갖고 놀아서 인지 요새는 진짜로 전화를 할 때 세현이가 대화 하듯이 상대방에게 대꾸도 하고, 말도 하고 그런답니다.)
산타 할아버지가 장난감을 선물로 줄 때, 짐보리에 온 아기들 중에 우리 세현이만 유일하게 인사를 정중히(?)해서 mani가 아주 좋아했던 바로 그 장난감입니다. (다른 아기들은 낯선 산타할아버지를 보고 외면하거나 심하면 기겁을 하며 울기까지 했거든요. 그러니, 산타에게 인사까지 하며 선물을 받은 세현이가 참 기특할뿐입니다.)
그런데, 세현이는 다른 장난감과 마찬가지로 이것도 그리 오래 가지고 놀지는 않았습니다. (세현이 특기죠!! 사기 전에는 항상 좋아서 오버(?)를 하지만, 일단 자기 수중에 들어오면 쳐다보지는 않는…) 하지만, 이 장난감은 버튼을 누르면 소리가 나기 때문에 항상 관심을 끌 수는 있습니다.(비록 오래 가지고 놀지는 않지만….) 암튼, 제 개인적으로는 크리스마스 선물로 푸우핸드폰을 Mani가 잘 골랐다고 생각합니다.(하긴, Tori는 세현이 장난감을 제대로 사준 적이 별로 없습니다. Mani가 알아서 잘 골라서 사기 때문이죠….)
하지만, 가격이 저가여서인지 그렇게 고급스러워 보이는 장난감은 아니고 나오는 소리도 한정적이고 특이한 소리가 없습니다. 또한 소리가 너무 커서 전화기를 귀에대고 버튼을 누르면 안된다는 점도 단점입니다.
어른인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그리 좋아 보이는 장난감은 아닙니다. 어쨌든 세현이의 첫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는 의미를 가진 장난감입니다.
<다음은 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새싹토이즈. 7,000원
- 4가지 화상기능
화상이라 하니까 되게 거창해 보이는데, 디즈니캐릭터인 푸우,티거,이어등의 그림이 붙어 있는 원통을 돌려가며 그림을 바꾸는 겁니다.
- 12곡의 멜로디
12곡이나 되었나?
- 한글과 영어로 말소리가 납니다.
여보세요. 안녕하세요, 헬로우, 하이.. 그리고 영~구, zero~ nine까지 버튼을 누르면 나옵니다.
-어떤 스위치든 버튼을 누르면 작동되고, 사용하지안으면 자동전원 꺼짐.
- 영어, 한글 겸용 교육 전화기 입니다. (간단한 수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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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ry
http://www.happyman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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