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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회성 놀이에 좋은 [삼성 창의력 첫걸음]

삼성스티커왕국 -창의력 첫걸음(만 2·3세)  |  삼성출판사 | 2003년 04월  |  \5,000  (사진출처:yes24.com)



이마트에 장을 보러 갔다가 세현이를 위한 선물 하나 골라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고 보니 요즘은 세현이 책 사준게 별로 없네요. 도서 코너로 갔습니다.
책장과 책장 사이가 좁아 카트 끌고 돌아다니기도 힘들고, 아이들이 책장앞에 죽치고 앉아 책을 꺼내보기도 힘들더군요.

그래서 두루 살펴보지는 못하고, 한쪽 편에 조금 한가한 곳에 놓여진 아동 도서들을 살펴보았습니다. 회전책장에 놓여진 책들은 대부분 삼성출판사에서 시리즈로 나온 것들이었어요. 콩쥐팥쥐같은 전래동화에서 부터 아기돼지 삼형제 같은 고전적인 동화까지, 창작동화도 몇권 있었구요.
그런데 썩 맘에 드는 책은 없었습니다. 그림이 이쁜책을 사고 싶었는데 정말 맘에 드는 책 찾기가 힘들었어요.

그래서 그냥 포기하고 돌아나오는데, 바로 옆쪽에서 바로 이 [삼성 스티커왕국] 시리즈를 발견한 겁니다.

이 시리즈는 스티커 그림책인데, 나이별로, 주제별로 구분해 놓았습니다. 세현이 나이에 맞는 만2,3세용은 "창의력 첫걸음", "사고력 첫걸음", "첫한글", "첫수학"의 네 종류가 있습니다. 저는 그 중에서 "창의력 첫걸음"을 선택했습니다.

자, 그럼 세현이의 반응을 살펴볼까요?
세현이는 이 책을 받은 후 2시간을 집중했습니다. 정말 놀랍지요? 2시간 이라니.. 그 이유는 물론 스티커 때문입니다. 아이들이 스티커 무지하게 좋아하는거 아시죠? 화려한 그림에 스티커를 붙여 나가는 재미가 아주 좋았거든요.
예를 들면 이런 내용입니다.
1. 냉장고 안에 음식들이 채워져 있어요. 몇군데 빈곳이 보이네요. 그 빈곳에 넣기에 적당한 음식들(스티커)을 붙여보는거에요.
2. 두더지가 생일파티를 해요. 생일케잌도 준비하고, 선물도 준비하고.. 이런것들을 스티커로 붙여나가는거죠.

총 8페이지 인것 같은데, 처음엔 그저 스티커 붙이는게 좋아서 아무데나 막 붙이던 세현이도, 다음날 다시 이 책을 갖고 놀때는 맞는 자리를 찾아서 잘 붙이더라구요. 스티커를 붙이면서 이야기도 만들어 갑니다. 그림속 동물들에게 이야기도 나누어 보고, 어떤 자리에 붙여야 하는지, 왜 거기에 붙여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엄마에게 계속 얘기해 줍니다.

첫날, 그렇게 2시간 동안 스티커를 왕창 붙여놓고 세현이는 그 책을 더 이상 안보더군요. 그래서 아.. 이 책은 그냥 한번 갖고 노는 놀이감 이상은 안되는구나.. 하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다음날. 세현이는 또 그 책을 갖고 와서 스티커를 떼었다 붙였다 하며 갖고 놀더라니까요. 그만큼 아이들에게 호기심을 자극하는 책 임에는 틀림없어요.

그런데, 이 책에서 참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책이 보드북이 아니라는 것과, 스티커 접착력이 그다지 좋지 못하다는것. 물론 보드북이 되면 가격이 그 만큼 비싸지겠죠.
싼값에, 한번 보여주고 즐길 정도의 책이라면 만족하지만, 그래도 아이가 이렇게 좋아서 여러번 꺼내보는데.. 스티커 몇번 떼었다 붙였다 하니 접착력이 떨어져서 더 이상 안붙구요(선전에는 기존의 스티커는 한번만 활용할 수 있는 단점이 있지만, 이 교재는 여러 번 붙였다 떼었다 할 수 있도록 만들어 반복 활용이 가능합니다.... 라고 되어 있지만) 책은 찢어져서 낮장으로 돌아다니구요. 보드북이 아니라서 쉽게 접히고, 구겨지고.. 그렇답니다.

가격이 비싸더라도 좀 더 튼튼한 스티커 놀이북 이었다면 훨씬 좋았을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렇다면, 나머지 [삼성스티커왕국]시리즈도 또 구입했을 텐데요..

이제는 잘 붙지도 않는 스티커를 붙이고 있는 세현이는.. 그래도 재미있는 그림에 얘기를 잘 꾸며가며 노니 다행이죠.


(사진출처:libr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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