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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을 똥그랗게 뜨고 까꿍~ [열두띠 동물 까꿍놀이]


최숙희 저/ 최숙희 글그림 | 보림 | 2003년 03월 | 6800원  (사진출처:yes24.com)


쥐,소,호랑이,뱀,닭,개...
아이들에게 가장 친근한 동물들은 아마 열두띠 안에 속한 동물들 일 겁니다.
그런데 이렇게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들이, 또한 아이들이 좋아하는 "까꿍"놀이를 한다면, 도대체 아이들이 얼마나 좋아할까요..
두말할 것도 없겠죠? ^^

어제 김치냉장고를 들어내고 청소를 하다가 이 책이 발견되었습니다.
언제 그 틈새로 들어갔었는지.. 없어진지도 몰랐었네요.
그러고 보니, 적어도 3개월 이상은 그 책을 못본 것 같아요.
이제 24개월 아이가 되어 말문이 트인 세현이는 이 책을 보더니
당장에 읽자고 제 손을 끌고 방으로 들어갑니다.

이 책에는 열두띠 동물들이 한마리씩 나와서 두 손으로 눈을 가리고 "나 없다~"를 외칩니다.
예를 들어 쥐 한마리가 두 손으로 눈을 가리고 이렇게 말합니다.
"없다~ 찍찍 쥐 없다."
그리고 다음장을 넘기면, 손으로 가려졌던 두 눈이, 번쩍 뜨인채로 쥐는
"까꿍~"합니다.
눈이 번쩍 뜨인 그림은 정말 재미있습니다.
똥글똥글한 눈들이 장난기 어리어리한채로 해맑게 웃고 있어서 보고 있으면 절로 웃음이 나와요.

그럼 열두 동물들이 다 이렇게 한번씩 눈을 감고 있다가 까꿍을 하냐구요?
아니에요.. 대여섯마리 그렇게 진행을 하다가 마지막장 에서는 나머지 동물들이 모두 등장해서 눈을 가리고 까꿍놀이를 합니다. 마치 무대위의 출연자들이 모두 등장해서 피날레를 장식하듯이요. 아마 열두동물이 모두 한번씩 똑같은 진행을 했다면 정말 지루했을텐데, 적절한 선에서 끝을 낸 작가선생님의 마무리도 좋았습니다. 그림을 그린 최숙희 선생님은 우리나라 창작동화의 그림을 아름답게 그리시는 분입니다. 또한 그림들에선 창의력이 쏙쏙 묻어나죠. 보림의 "누구 그림자일까?"에선 그 창의력이 아주 돋보입니다.

덧붙여 이 책은 같은 문장이 리듬을 타고 계속 반복되어 아이들에게 좋은 구조입니다.
엄마도 눈을 가리고
"없다. 엄마 없다.."
"까꿍~"
을 해보고, 세현이도 눈을 가리고
"없다. 세현이 없다.."
"까꿍~"
을 해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도 있습니다.

까꿍놀이는 어린아기들의 영원한 테마죠~ ^^

    
(사진출처:libr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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