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yes24.com에서 발췌)
김대중 | 원앤원북스 | 2003.7
10억을 모아야 한다는 동기를 부여하기에 충분한 책입니다.
30을 넘어서면서 슬슬 재테크에 관심이 가더군요. 20대때는 재테크에 "재"자도 몰랐는데, 주변 사람들이 주식을 해서 돈 벌었네, 아파트를 사서 돈벌었네... 하는 자랑아닌 자랑을 할 때 내심 불안하면서 조급해 졌습니다. 특히나 요즘 아파트 값이 천정부지로 뛰는 걸 보면 괜히 배가 아픕니다. 가진 돈도 없으면서 말이죠.. ^^
그러던 중 신간에 올라있는 책 중에 이 책이 눈에 뜨였습니다. 10억 이라는 돈.. 까마득하지만, 충분히 모을 수 있는 돈이란 생각이 들어 고민없이 집어 들었습니다. 이 책의 저자도 얘기합니다. 10억이라는 돈이 부자라고 떳떳히 말하기에 충분한 돈은 아니지만, 우리가 충분히 현실적으로 모을 수 있는 돈이라는것을 강조 합니다. 그러면서 아무것도 없는 저 같은 사람에게 희망을 줍니다.
저자는 45세까지 10억을 모으라는(물론 그 이후부터는 계속 불려나가는 거죠. 제 주위에 돈 좀 있다.. 하시는 분들은 30억 정도를 부자의 범주로 넣으시더군요.)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1차로 종자돈 마련
2차로 내집마련
3차로 투자의 순으로 10억을 모으라고 방법을 제시해 줍니다.
돈을 모으는 수단인 은행저축, 보험, 연금, 부동산, 경매, 주식, 채권, 절세등에 관한 간단한 내용들도 들어 있습니다. 이 중 난 어떤걸로 돈을 모아야 하고, 내가 강한 분야는 어떤것인가 판단은 스스로의 몫입니다. 그 분야에 대한 전문서적을 꾸준히 사서 읽고, 경제 신문을 읽고, 발품 팔아 알아 보는것.. 그것이 부자가 되는 방법이겠죠.
한마디로 재테크의 감을 잡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입니다. (깊이있는 내용들은 아닙니다. 워낙 재테크의 범주가 넓으니, 깊이있는 내용을 원한다면 전문 서적을 찾아봐야 겠지요.) 처음에서도 말씀드렸듯이 동기부여와, 부자가 될수있다는 희망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저 같은 30대 월급쟁이 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저자는 절대 前 대통령이 아니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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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