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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es24.com에서 이미지 발췌)
1리터의 눈물 | 키토 아야 지음 | 한성례 옮김 | 이덴슬리벨 | 2006.07.17.(초판1쇄발행) 2006.11.07.(초판23쇄발행)
2007년 8월 읽음.
아야라는 소녀가 15세 발병하여 25세에 생을 마감하기 까지 써 놓은 일기를 토대로
드라마화, 영화화 되어 일본인들을 감동시켰고,
우리나라에서도 동호회 회원 중심으로 번역서가 읽히다가
나중에 책이 출판되었다고 한다.
* 뇌수소뇌변성증
p266
인간의 뇌에는 약 140억 개의 신경세포와 그 10배나 되는 신경세포를 지탱하는 세포가 있다. 각각의 신경세포는 많은 그룹으로 나누어져, 운동할 때 작용하는 것도 있고 보고 듣고 느낄 때 작용하는 것도 있다. 인간이 살아 있는 동안에는 많은 그룹의 신경세포가 활동하고 있는 것이다. 척수 소뇌변성증은 이러한 신경세포 그룹 중 반사적으로 몸의 밸런스를 잡아주고 아주 빠르고 매끄러운 운동을 하는데 필요한 소뇌,뇌간,척수의 신경세포가 변화해서 마침내는 사라져 버리는 병이다. 왜 갑자기 세포가 사라져 버리는 지는 아직 모른다. 일본의 전국적인 통계에서는 1000여명의 환자가 있다고 보고 되었으나 실제로는 이 2~3배 정도는 더 있다고 한다.
'병의 시작'은 환자 자신이 신체가 휘청거린다고 느끼는 경우가 가장 많다. '조금 지쳤구나' 또는 '빈혈일까' 라고 생각하고 잇다가 점차 걸을 수 없게 되고, 다른 사람에게 "취했어?"라는 말을 듣게 된다.
눈이 침침해지고 물건이 흔들려 보이고 이중으로 보이기도 한다. 혀가 잘 돌아가지 않아 말하기가 어렵다. 소변이 잘 나오지 않게 되어 화장실에 다녀온 후에도' 아직 소변이 남아 있는 느낌을 갖는다. 일어서면 갑자기 혈압이 내려가 실신하기도 한다. 이런 증상이 병의 시작이다.
장애인에 대한 개념이 아직 없는 어린 사람들이 읽으면 좋을 책.
최소한의 배려심.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이타심 같은 걸 갖게 해주니까.
아무것도 할 수 없어서 공부밖에 할 수 없는 소녀가
기본적인 동물적 행동, 즉 먹고, 자고, 싸고, 입는데 하루를 다 쓸 정도로
아무것도 못하게 되는 그 날까지,
결국 글 조차도 못쓰는 그 날까지
살고 싶다.. 가 아니라,
목표를 갖고 계획을 세우며 살고 싶은 소박한 소망을 간직하고
삶을 살아나가는 이야기 이다.
밤에 자는게 더 두렵다.. 내일도 오늘과 똑같은 날일까봐.
그 말이.. 아린다.
장애인에 대한 무심코 던진 말들에 상처받고
일상적인 것 조차 할 수 없는 자신에 힘들어하고
그냥 쓰러져 다치는 것
그런것도 참을 수 없는 주인공.
1리터의 .. 그 많은 눈물을 흘렸다는 주인공..
<다이고로야 괜찮아>가 떠올랐지만 그 때 만큼의 감동은 아니다.
눈물은 나지 않는다.
그 흔한 말로,
"오늘은, 어제 죽어간 사람이 그 토록 원하던 날이다.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살아라." 라는 명언을 다시한번 증명하는 책.
ps. 왜 <플라이 대디 플라이>와 디자인이 비슷한가.
디자인만 보고 같은 작가의 작품인지 알았다.
책에 대한 사전정보가 전혀 없는 상태에서 디자인만 보고는
하이틴 로맨스 류인줄 알았다.
왜 일본서적들은 중고등 여학생들이 솔깃할 만한 디자인으로
글자체도 앙증맞게 이런식으로 출판하는걸까.
일본소설은 디자인만 보면 마구 읽고 싶어지는 부류이다.
그런식으로 디자인해야 일본책은 먹힌다고 출판관계자들은 생각하는 건지..
그나저나 <플라이..>랑 <1리터의 눈물>.
같은 디자이너가 한건지, 아니면 어느 한쪽이 표절인지...
정말 쌍둥이 같은 책이다.
아니면 같은 출판사인가..
이도 저도 아닌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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