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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n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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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와 야채볶음(구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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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실에서 잠자고 있는 햄버거 빵과 베이컨, 치즈 등등등.
홈플러스에 갔을 때 사다 놓고선 모두 냉동실로 직행했던 것들이죠.
아무리 냉동실이라지만 가급적이면 빨리 먹어주는게 좋을 것 같아
수퍼에서 다진쇠고기만 더 사와서 햄버거와 야채구이를 해 먹었습니다.
그런데 계산할 때 보니 다진쇠고기 100g에 3천원이 넘더라구요.
모르고 덥썩 집어왔는데 그게 한우였어요.
수입고기로 바꾸려고 다시 갔더니 수입은 오늘 다 떨어졌다고...
한우로 양식을 해먹는다는게 조금 웃겼어요. 게다가 비싼 고기를 메인이 아닌 그저 속재료로만 써야 하다니 쪼금 아까웠네요. ^^
햄버거는 작지만, 하나 먹고나니 엄청 배부르고 오랫동안 소화 안되더라구요.
열량이 무지 높았나봐요.
야채구이는 실패였어요.
토마토 구워먹는건 나름대로 좋았는데, 치즈와 소스 실패랍니다.
Tory는 위에 얹어진 치즈가 감자인줄로만 알고 덥썩 물고는 놀랬어요.
치즈에서 쫌 꼬린내가 났거든요. 까망베르인가 뭔가 그런치즈였어요.
치즈먹는 우아한 생활 좀 해보려고 지난번 마트에 가서 큰 맘먹고 사다놨는데
좀 맛없는 치즈를 산것 같아요.
* 햄버거
1. 다진쇠고기 + 다진(볶은)양파 + 빵가루 + 소금,후추간 (열심히 치대서 끈기있기 만듭니다)
2. 쇠고기를 둥글넙적하게 모양을 만들어 후라이팬에 익혀요.
고기는 익으면 길이는 줄어들고 두께는 두꺼워 지니, 얇고 넓게 만드는게 좋아요. (햄버거 빵보다 크게)
3. 양파, 치즈, 피클, 토마토 등 속재로 얇게 썰어둡니다.
4. 빵을 따뜻한 후라이팬에 조금 올려 부드럽게 만들고, 빵의 안쪽에 버터 발라둡니다.
5. 속재료 예쁘게 얹고, 마요네즈 뿌려 먹으면 되요.
* 야채구이
1. 야채를 먹기 좋게 썰어요. (보통 감자, 버섯, 가지 등등 갖가지 야채를 구워먹어야 맛있는데 저는 햄버거 만들고 남은 토마토와 양파만 썼어요.)
2. 버터 두른 후라이팬에 구워요.
3. 치즈를 얇게 썰어 같이 올려요.
4. 소스는... 어제 데리야끼치킨 해먹고 남은 소스 썼답니다. 쏘스가 더 맛있었으면 좋았을 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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