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제가 생각해도 맛있었어요.
계피가루가 많이 들어가서 계피 냄새가 좀 난다는게 흠이었지만 다음번에 조절하면 되죠.
토니로마스에서 파는 베이비립에 도전하겠다고 피아노립(백본)을 산다는게 살이 주렁주렁 달린 일반 돼지갈비를 샀답니다. 그거 손질하느라 애먹었어요. 뼈 있는 쪽과 살있는 쪽을 분리해서 뼈는 베이비립하고, 살은 돼지갈비 양념해서 구워봤어요. 윤기가 보기 좋게 나고, 맛은 달지만 식당에서 먹는 맛처럼 맛있었어요. 반응이 좋았죠. 도련님이 특히 맛있다고했어요. 돼지갈비집에서 먹는 바로 그맛이라고.. ^^
양이 부족했는데, 다음번에 많이 재워서 푸짐하게 먹어봐야 겠어요.
양념법은 82cook 사이트에서 참조했습니다. 어떤 사람이 자유게시판에 올려 놓았던 식당에서 쓰는 대용량의 양념법이래요. 육수를 끓여서 쓴다는게 특색있어요. 이렇게 해야 불판에 잘 안들러붙는데요.
재료중 콜라에 고기를 담그는 부분이 있는데, 이건 안했구요. 미원과 캬라멜도 안했어요.
대신 계피가루를 조금 넣었어요.
갈비 20kg 기준, 일단 각종 야채(육수재료)를 넣고 육수를 약 30분 동안 끓여 식힌 다음 양념재료를 육수에 섞어 녹인 후에 그 육수에 얇게 뜬 갈비(콜라에 약 4-5시간 담궈 핏물을 뺀 다음)를 재우는데 바로 구워 드셔도 괜찮지만 약 24시간 지난 후에 드시면 제 맛을 느끼실 수가 있습니다.
(육수 재료)
물 약 20리터
무우 1개(큰 토막으로 잘은 것)
대파 5-6 뿌리
양파 4-5 통
마늘 약 20 쪽
생강 4개
사과 혹은 배를 넣어도 좋음
(양념 재료)
술(소주,정종) 3홉
설탕 4 공기
간장 4 공기
캬라멜 1/2 공기
참기름(들기름) 1/2 공기
미원 6 스푼
커피 6 스푼(맛의 핵심)
후추 3 스푼